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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이제 바다에서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바다로 스쿠버 다이빙을 가지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의 생성

지구의 표면은 사실 흙보다는 물이 더 많습니다. 72%가 물로 덮여있다고 합니다. 바다는 아주 많은 생물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다의 생성에 대한 이론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지구 초창기 화산 활동을 일으킨 우주 대폭발이 일어나고 그때 남겨진 응축된 수증기가 엄청난 폭우가 되어 쏟아져 그 물이 모여 바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미네랄이 수중으로 함께 씻겨 내려가 우리가 지금 바다라고 부르는 곳에 많은 양의 미네랄이 저장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재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인 소금기입니다.

바닷물은 매우 짜지만, 사실 소금기는 3.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소금기에는 고농도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바다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의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바다는 지상의 먹이 사슬에서 가장 최하위층에 자리하고 있는 생명의 근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광합성은 육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닷속에서도 산소를 생성해 이것이 어떠한 생물체에게 먹이가 되고 이는 유기 영양분을 생산하는 과정이 계속되어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이 됩니다.

해양생물 물고기
물혹에서 만난 바라쿠타

바다의 해양 생물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물속에서 서실하고 있는 많은 생물체가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은다는 점입니다. 물속의 다양한 수중 생물을 구경하고 추억을 만들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상어나 가오리 같은 종류의 수중 생물은 사이즈가 크고, 어떤 종류는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작습니다. 산호 속에서 서식하는 작은 동물처럼 어떤 것은 육안으로 보지 못할 정도록 활동적이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산호초

산호는 석회석의 골격이 되는 군체동물로서 태양광과 따뜻한 물이 넘치는 열대 해양의 얕은 지역에서 엄청난 산호초를 이루고 살아갑니다. 산호 동물이나 풀립은 바위 같은 것에 붙어서 산호초를 만듭니다. 산호는 해조류에 의존해서 살고 있고 해조는 산호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산호는 해조가 필요로 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공해 줍니다. 대부분의 해조는 생존을 위해 대량의 태양광이 필요로 합니다. 가장 크고 가장 오색 찬란한 산호들이 열대 바다의 태양광이 잘 드는 낮은 지대에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산호초는 단순히 보기에만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많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물속의 물고기들에게 집을 제공해 주고 보호도해 줍니다. 어떤 동물에게는 음식 자원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산호를 먹는 동물의 배설물은 우리가 아는 모래가 됩니다. 연약한 종류의 산호도 있지만, 어떤 종류는 아주 딱딱하고 사람에게 찰과상과 열상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장비를 끌고 다니거나 핀이나 실린더로 산호를 쉽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이나 산호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산호초 주위를 유영할 때에는 항상 장비를 몸에 부착시키고 부력조절을 잘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산호에게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산호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유영하는 것이 권장 수칙이며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단순히 손으로 산호가 닿는 것만으로도 쉽게 다치거나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경산호는 딱딱한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흔히 보는 종류로는 뇌산호, 사슴뿔 산호와 상추잎산호가 있습니다. 연산호는 부드러우면서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산호로서 화려하고 가장 예쁜 산호 중 하나입니다. 종류로는 블랙코랄 산호, 적산호 부채 산호가 있습니다. 오징어, 문어, 앵무조개 등이 포함되어 있는 두족류는 알려져 있는 무척추 동물 중 가장 큽니다. 여러 개의 팔을 가지고 있으면 움푹한 외벽이 공간에서 물을 내보내서 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 가재, 새우들이 갑각류에 속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여러 개의 관절을 가진 다리와 외부의 골격등이 있습니다. 불가사리, 성게, 해삼등이 극피동물에 속합니다. 이들은 내부에 작은 뼈가 있고 5면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화권에 싸라 해삼과 성게는 좋은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척추동물, 어류, 포유류 등은 잘 알려져 있고 개방수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찬물에서 서식하는 수중생물

산호초는 따뜻한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에게 먹이와 집을 제공해 주지만, 그보다 깊은 수심의 찬물도 그곳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에게 같은 먹거리와 집을 제공합니다. 찬물의 바닥은 대부분 암석과 켈프로 덮여 있는데 산호초처럼 오색 찬란하지는 못해도 차가운 물에서는 바다사자, 물개, 돌고래, 고래 등의 포유류를 포함해서 많은 대양 생물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위험한 바다 생물

물속에서 생물들이 다이버에게 상처를 입히는 이유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무엇인가 자신을 건드리거나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괴롭힐 때 대응합니다. 쭈글감펭, 쏨뱅이, 쏠치 등은 눈에 잘 보이 않습니다. 위장 기술이 뛰어나 바위나 모래 산호처럼 보여 잘못 건드렸다가 뾰족한 가시에 찔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해파리는 가시세포라고 부르는 독세포가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게 제일 좋고 쏘이게 된다면 그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가오리는 얕은 수심의 모레 바닥에 숨어있습니다. 우연히 가오리를 밟았을 때 꼬리에 있는 독침에 쏘여 상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상어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달리 유순합니다. 자극을 받았을 때만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는 겁이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바다 생물이기는 하지만 먼저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다이빙을 하다가 실수로 건드리거나 괴롭힐 때 자기 방어를 하기 위한 공격이 많습니다. 그러니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러한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성부력을 잘 맞추고 아무거나 만지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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