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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로 여행겸 떠나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 투어에서 오픈워터 해양실습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 과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재미있는 투어를 위해 내가 주의해야 할 것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다이빙 투어 가기 전 주의할 점

오픈워터 해양실습을 해외로 떠나기 전에 나는 기본적으로 이론과 수영장 교육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론과 수영장교육을 마무리했다면 3개월이 넘지 않는 선에서 해양실습을 정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해양실습은 담당 강사님께서 진행하는 세부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어 신청을 하고 투어비를 입금하고 비행기 표를 끊으면 됩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을 끼거나 빨간 날을 껴서 4박 5일 투어를 만듭니다. 해양실습이란 수영장에서 배웠던 스킬을 바다에 가서 실습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양실습을 가기 전에는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린다면 다이빙을 하는 중에 이퀄라이징이 안 되는 상황이 되고 해양실습을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 몸 어디 한 곳이라도 아프다면 교육을 진행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 외에 필요한 준비물들은 수영복, 슬리퍼, 모자,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여권, 멀미가 있다면 멀미약과 돈을 챙깁니다. 투어 전 투어비를 입금했다면 추가로 얼마나 필요한지는 담당 강사님이 알려주실 거니 얼마나 필요한지 확인해서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 금액을 모자라지 않게 환전해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는 과정

이제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같이 가게 되는 사람들이 있거나 같이 교육을 받아서 해양실습을 같이 떠나게 된다면 공항에서 만나 비행기를 같이 타고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이번 해양실습의 목적지는 세부입니다. 세부에서 스킨 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 해양실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4시간 30분 이동을 합니다. 세부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아침이거나 저녁인데 대부분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저녁 비행기를 많이 선택을 합니다. 세부에 도착하면 밤 12시 전후쯤 됩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데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2시간까지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해 짐을 찾아서 나오게 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다이빙을 하기로 한 센터에서 픽업을 나옵니다. 만나서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세부에서 오픈워터 해양실습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30분 정도 이동해 숙소가 있습니다. 다이빙센터의 리조트이거나 호텔일 수 있습니다. 방은 2인 1실이며 혼자 쓰고 싶다면 강사님께 이야기해서 추가금을 내고 1인실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2인실 추천드립니다. 방을 혼자 쓰면 재미없고 심심합니다. 같이 간 사람들과의 수다는 다이빙을 더욱더 즐겁게 만듭니다. 피곤하니 일찍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실습 갈 준비를 합니다.

오픈워터 해양실습 첫 시간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습니다. 물속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가 많으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식을 먹고 멀미가 있다면 멀미약을 먹습니다. 그리고 챙겨도 갑니다. 그 후 다이빙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강사님이나 다이빙 샵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배를 타고 하루종일 나가서 하는 쪽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한번 나가면 다이빙이 끝나기 전에는 숙소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합니다. 일단 수영복을 먼저 입습니다. 화장실을 편하게 가기 위해서 여자분들은 원피스보다는 투피스 추천드립니다. 비키니나 스포츠브라 가능합니다. 래시가드 입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수영복을 입으셨다면 숙소에서 배를 탈 때까지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지와 겉옷을 입습니다. 돌아올 때 추울 수도 있으니 따로 입거나 걸칠 수 있는 판초 타월 같은 걸 챙기시면 좋습니다. 모자 꼭 챙기시고 하루종일 나가 있을 것 이기 때문에 핸드폰, 선글라스 등등 내가 밖에 나갔을 때 꼭 필요한 것들 챙겨주시면 됩니다.

이제는 차를 타고 이동해서 다이빙리조트로 이동을 합니다. 배를 타기 전 렌털한 장비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발과 슈트의 사이즈가 나와 잘 맞는지 확인하고 아니라면 바꿔야 합니다. 슈트는 리조트에서 입거나 배에 타서 입습니다. 마스크와 핀, 웨이트, BCD와 호흡기는 미리배에 실려 스텝들이 공기통과 함께 세팅까지 마쳐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이제 배를 탔다면 오픈워터 해양실습 첫 시간이 시작됩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물속으로 들어가 실습을 합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만난 거북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물속에서 만난 거북이

첫 번째 해양실습은 낮은 수심에서 진행됩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12m를 넘지 않아야 하지만 협회나 강사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세부의 바다는 수온이 따뜻합니다. 시야가 좋습니다. 장비착용을 배에 있는 스텝들이 도와줄 것입니다. 장비를 착용하고 앞에 가이드가 입수를 하면 따라서 입수를 합니다.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로 뛰어내렸다면 이제는 물속으로 하강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하강할 때 잡고 내려갈 수 있는 라인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영장에서 자유입수 하는 방법을 배웠으니 문제없습니다. 담당 강사님과 나와 버디는 눈높이를 맞춰가면서 입수를 합니다. 물속으로 이퀄라이징을 하면서 잘 들어왔다면 당신은 성공한 겁니다. 이제는 강사님의 지시에 따라 수영장에서 배웠던 스킬과 중성부력과 유영을 차례로 합니다. 여유가 좀 생겼다면 물고기 산호, 거북이 등 아주 많은 것들은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4회를 마치면 이제 당신은 오픈워터 다이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남은 다이빙은 교육생이 아닌 오픈워터 다이버로서 즐기시면 됩니다. 오픈워터가 다이빙을 할 수 있는 최대 수심은 18m입니다. 하지만 바닷속에서 예쁘고 신기한 것들을 보고 자유롭게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40m까지 갈 수 있는 라이센스인 어드밴스 오픈워터를 취득해야 합니다. 투어를 가기 전 강사님과 상담하시면 한 번에 오픈워터와 어드밴스까지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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